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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암웨이와 ‘마이랩’ 통해 수많은 '장' 관련 데이터 분석으로 최적화된 개인 맞춤형 건강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돼 너무 기쁘고 설레”
2022.05.24

에이치이엠파마(HEM Pharma) 지요셉 CEO & 빌헬름 홀잡펠 CTO 인터뷰 

 




 

마이크로바이옴 전문 스타트업 에이치이엠파마에게 암웨이와 함께하는 ‘마이랩 바이 뉴트리라이트’는 단순한 사업이 아니라 개인 맞춤형 플랫폼을 열어갈 수 있는 기회이다.

에이치이엠파마를 이끄는 지요셉 CEO(오른쪽)와 빌헬름 홀잡펠 CTO가 연구실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. 

 

 

 

한국암웨이와 손잡고 ‘마이랩 바이 뉴트리라이트(이하 마이랩)’를 선보이게 된 국내 마이크로바이옴 전문 스타트업 에이치이엠파마(HEM Pharma)는 지요셉 CEO와 빌헬름 홀잡펠(Wilhelm H.Holzapfel) CTO가 이끌고 있다.

‘마이랩’의 핵심이자 특허 기술인 PMAS(Pharmaceutical Meta-Analytical Screening)는 생명과학도 출신의 지 CEO가 2012년부터 연구한 분야로, 그는 2013년 아시아미생물학회에서 이 기술에 대해 발표한 바 있다.

암웨이는 2018년부터 3년간 PMAS에 대한 기술 실사를 거친 뒤 에이치이엠파마와 독점 계약했다. 그만큼 PMAS에 대한 신뢰가 두텁다.

에이치이엠파마 연구실에서 만난 지 CEO는 “마이크로바이옴 연구 기업인 우리가 암웨이와 함께하는 ‘마이랩’ 장 관련 분석을 통해 더 최적화된 개인 맞춤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돼 너무 기쁘고 설렌다”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.

장내 미생물, 즉 마이크로바이옴은 ‘꿈의 분야’로 꼽힌다. 마이크로바이옴을 잘 이용하면 자폐증·치매·당뇨병 등 온갖 난치병까지 고칠 수 있을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.

하지만 전 세계 거대 제약사들도 복잡하고 개인차가 큰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에 쉽게 접근하지 못하고 있다. 유전적으로 완전히 동일한 일란성 쌍둥이조차도 마이크로바이옴은 50%가 다르다고 알려져 있다.

이 때문에 일란성 쌍둥이라 해도 다른 병에 걸리고, 체질이 전혀 달라질 수 있다. 또한 누군가에게는 좋은 미생물이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아무 소용이 없기도 하다.

빌헬름 홀잡펠 CTO는 마이크로바이옴의 세계를 ‘숲’에 비유한다. 그는 “숲의 건강을 판단하려면 숲에 어떤 나무가 있는지보다 그 숲이 피톤치드 같은 유익한 물질을 얼마나 만들어내는지 봐야 한다”며

 “마찬가지로 장내 미생물이 특정 프로바이오틱스 투입 뒤 유익 물질을 얼마나 만들어내는지 측정해야 장 건강도 판단할 수 있는데, PMAS가 바로 이것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”이라고 설명했다.

PMAS를 이용하면 개인의 분변으로 ‘아바타’라 불리는 복제 장을 여러 개 만들 수 있다. 여기에 다양한 프로바이오틱스를 투입해 장내의 유익한 포스트바이오틱스(대사물질)가 얼마나 늘어나는지 확인할 수 있다.

지 CEO는 “사실 개인의 분변을 수집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닌데, 암웨이와 함께하는 ‘마이랩’을 통해 에이치이엠파마는 귀한 분변 시료를 지속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”며

“향후 이 서비스는 해외 진출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,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개인 맞춤형 플랫폼이 글로벌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”라며 이 연구의 의미를 설명했다.

에이치이엠파마는 장기적으로 축적된 빅데이터로 마이크로바이옴을 이용한 ‘장밋빛 미래’가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연구·개발에 매진하고 있다.

이예은 객원기자

 

출처> 조선일보

https://www.chosun.com/special/special_section/2022/05/24/NQHIHRFNO5DPZOMBCNXWMFW5WE/